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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IN DAILY/하루 30분 걷는 일상

JJ스토리::21.5.21 걷는 일상_#부부의 날#흐린 날씨

by jjin story 2021. 5.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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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J스토리::21.5.21 걷는 일상_#부부의 날#흐린 날씨

어제는 비가 오기도 했고 숙취에 쩔어서 놀았다.

하루 빼먹으니 더더욱 나가기가 싫어진다.

뭐든 꾸준한 것이 좋다지만

하루 빠졌다고 완전 포기하지 말자 다짐한다.

그러나 신발을 신고 나가기 전까지는 "오늘까지만 쉴까"하는

유혹에 갈팡질팡 해대는 '나'

 

마음과는 다르게 몸으로 유혹을 밀쳐내고 밖으로 나가본다.

흐린 하늘 시원한 바람 , 맑은 공기!!

'나오길 잘했어~, 오늘 걷기 딱 좋은 날이네'

 

아파트 구석구석 돌아다니다 보니 처음 보는 꽃을 발견했다.

너의 이름은 무엇일까?

색깔이 참 선명하고 예쁘다.

음악을 들으며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니 30분이 지났고 

딸아이가 하원 했다.

몰랐는데 어린이집에서 부부의 날이라고 축하?? 선물을 ㅎㅎ

멘트가 오글거리지만 고심했을 선생님들의 정성이 느껴져 기분이 좋았다.

 

이때까지 참 기분이 좋았는데.....................................................

집에서 밥을 먹겠다던 남편

기다리고 있었는데

집에 와서 우물쭈물 거리는 꼴이 (안 봐도 비디오다)

나가서 한잔하고 싶은 눈치이다

안 보내주면 안 간다고? 구라까지 마라!!

있어도 별 재미없으니 쿨한 척 보내준다.

쳇!

쿨하지 못한 마음은 모범택시 본방사수와 함께 술 한잔으로 달래 봐야겠다!

 

 

부부의 날 우리 부부는 각자 하고 싶은 거 하며 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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